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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농협 조합장 선거 윤준근ㆍ유배근 출마
원로 조합원 복지 확대, 사업연합 개혁의지 보여
안성신문   |   2010-01-27

 

▲2월 2일 치러지는 금광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 약력.     © 안성신문


오는 2월 2일 치러지는 금광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 21일과 22일 양일에 거친 후보등록에 유배근(55세) 현 조합장과 윤준근(65세) 안법중ㆍ고 총동문회 부회장이 참여했다. 후보의 기호는 추첨을 통해 기호1번은 윤준근 안법중ㆍ고 총동문회장으로, 기호2번은 유배근 현조합장으로 결정됐다.

두 후보는 27일 11시에 금광농협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투표는 2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당일 안성시 선관위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금광농협의 선거인수는 1,285명이다.

본지는 기호1번 윤준근 안법중ㆍ고 총동문회장과 기호2번 유배근 현 조합장에게 지역의 농업발전 대책, 안성마춤농협에 대한 입장, 원로 조합원 복지사업 계획, 주요공약에 대해 서면으로 질의를 했다.


질의1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한 대책이 있다면?

기호1번 윤준근 =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믿음은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4년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도약의 4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경쟁력 있는 농협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33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농협의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에게 환원하는 농협,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는 조합장이 되어 우리 농업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기호2번 유배근 = 금광면은 산지와 밭이 많아 재배 작물이 다양하고, 영농여건이 어려워 노력한 만큼 소득으로 연결시키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가지작목반 운영에 따른 성과와 문제점을 잘 파악해서 지도지원 방향을 개선, 보강하고 이를 모델로 타 작목에 대한 작목반을 추가 조성하는 등 생산과 유통, 모든 분야에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조성, 운영함으로써 추곡수매 과잉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계획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영농지도 전문인력을 확보, 운영하겠습니다.


질의 2 안성마춤농협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성마춤농협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기호1번 윤준근 = 안성마춤농협은 허술한 관리체계, 투명하지 않은 경영, 부실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농업인의 이익과 직결되어 있는 쌀 수매가 해결을 위하여 혁신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다소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쌀 수매가격을 보장하고 전량 수매하여야 할 것입니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정기적인 재고관리, 외부감사를 실시하여 경영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 분야별로 당자와 관리자에 대하여는 연대책임을,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어 농민에게 실익을 주는 안성마춤농협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기호2번 유배근 = 안성마춤농협의 운영에 대한 불신이 깊고, 나아가 존립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많습니다.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비난과 질책만으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개혁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안성마춤농협 운영에 대한 성패 원인을 분석해서 사업조직과 구조를 기본틀부터 점검하고 수정하겠습니다. 또한 쌀, 축산, 인삼, 과수, 신선편의 등의 품목을 한 개의 사업조직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은 종합농협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당초의 연합사업 시행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질의 3 조합원들이 고령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원로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계획이 있다면?

기호1번 윤준근 = 지금 우리 사회는 고령화하고 있고, 특히 농촌의 현실은 더욱 심각합니다. 금광면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1,189명, 13.6%로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원로조합원들께서는 금광농협의 출발점에서 같이하셨고 현재의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금석이 되신 분들입니다. 마음 편히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과 못자리 육묘사업을 실시하겠으며, 관계법령 등을 검토하여 연차적 건강검진 실시, 경로수당 지급,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 돌보미 사업 등이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호2번 유배근 = 지난 4년간 지역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원로조합원과 여성분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고 본인의 희생을 미덕으로 살아오신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누가 뭐래도 건강관리가 아닐까 합니다. 제 임기 중 원로조합원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반드시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농작업 대행사업 직영’도 농삿일을 하시는 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원로조합원과 부녀자 위주로 도입할 예정이고, 선진지 견학 등 여가를 위한 복지사업도 내실 있게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질의 4 주요 공약은?

기호1번 윤준근 =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다고 합니다.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을 계획하고 농협의 모든 운영상황을 공개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사업에 역점을 두고 영농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직거래 위주의 유통망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조합원의 실익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조합원의 건강검진, 자녀 학자금 확충 등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는 진정한 농업협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기호2번 유배근 = 이상의 답변에 포함된 ‘작목반 육성’과 ‘생산조직 운영 활성화’ ‘안성마춤농협 구조개선 시행’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농작업 대행사업 직영’ 등도 모두 제 주요공약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추곡수매 때마다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한 ‘건조장 이전 추진’, 영농편의 향상을 위한 ‘공동육묘장 설치 운영’ 등도 제 임기 내에 반드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신용사업 확대를 소홀히 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농협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농협경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튼튼히 해 그 결실을 모두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에 투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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