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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 CJ대한통운 안성터미널 불법비리 대리점 규탄 기자회견
대리점의 사회적 합의 위반행위 등에 대해 원청인 ‘CJ대한통운’의 엄중한 조치 촉구
안성신문   |   2021-03-30
▲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29일 오전 10시 안성시청 본관 앞에서 CJ대한통운 안성터미널 대리점들의 불법비리행위, 분류인력 투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 위반행위 등에 대해 원청인 ‘CJ대한통운’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안성신문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29일 오전 10시 안성시청 본관 앞에서 CJ대한통운 안성터미널 대리점(이하 CJ택배)들의 불법비리행위, 분류인력 투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 위반행위 등에 대해 원청인 ‘CJ대한통운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순모 전국택배노조 경기지부 CJ대한통운 안성지회장(이하 지회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택배 대리점 소장들의 세금계산서 금액 부풀려 택배노동자에게 세금 전가하기 기장료 명목으로 매달 10만원씩 착복하기 꼼수 분류작업으로 7~9시까지의 분류작업에 투입시키기 등의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불법 비리 대리점 소장들의 즉각 퇴출을 요구하였다.

 

권순모 지회장은 먼저 세금계산서 금액 부풀려 택배노동자에 세금 전가하기를 예로 들며 “CJ택배 ○○대리점 소장의 경우 소속 택배노동자에게 실제로 지급한 수수료보다 매월 수십만 원씩 부풀려 더 많은 금액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였다. ○○대리점 20여명의 세금계산서 자료를 연단위로 합산하면 수천만 원에 이르며, 이는 대리점 소장이 자신의 소득을 줄이고 자신이 내야할 세금을 택배노동자에게 전가하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기장료 명목으로 매달 10만원 착복하기를 설명하며 “CJ택배 △△대리점 소장은 대리점 개설 이후 지속적으로 택배노동자 본인들이 직접 세금을 계산하여 납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점 소속 모든 택배노동자들에게 기장료 명목으로 매달 10만원씩 착복해왔다. 그간 착복해간 기간이 67개월, 총 금액이 약 4천여만원에 달한다. 소장들의 이러한 행위는 택배노동자에 대한 우월한 갑의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갑질이자 불법행위라고 꼬집으며 해당 소장들의 퇴출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꼼수 분류작업에 대해서는 안성터미널 대리점 소장들은 분류인력을 투입하면서도 7시부터 9시까지는 택배노동자들에게 직접 분류작업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렇듯 사회적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는 대리점들로 인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은 어려워지고 있고 현장에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순모 지회장은 사회적 합의안에 따라 분류작업을 요구하였는데 순간 다른 대리점 소장 등이 몰려와 폭언과 욕설을 하였다며 녹음 파일을 공개하였다. 기자회견현장에서 공개된 녹음 파일에는 냄새 난다’, ‘꺼져라등의 폭언과 ×등의 욕설이 담겨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청희 민주노총 경기본부 평택안성지부장은 전국의 택배 대리점의 비리들이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합의가 있었음에도 대리점들이 과로사 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CJ대한통운은 지금 당장 원청으로써 대리점의 비리 행위, 사회적 불이행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온갖 갑질과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안성시내에서 38국도로 진출하여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   차량시위를 진행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소속 차량들  © 안성신문


이택희 기자 taiki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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