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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 석화리 화재현장 2차 합동감식 가져

현장 내부 구조 파악 및 화재 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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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신문 2019-10-01

▲양성면 석화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화재현장에 들어가고 있는 관계자들     © 안성신문

 

소방관 1명이 순직하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양성면 석화리 공장 화재사고 2차 합동감식이 발생 50여 일 만인 30일 진행됐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강유역환경청 등 전문가 31명은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을 벌였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다음 날인 지난 8월 7일 1차 합동감식을 실시했으나 공장 건물이 훼손돼 붕괴 위험이 있고, 건물 내부에 소방수가 가득 차 있어 내부 감식은 진행하지 못했다.

이들은 먼저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 지하 1층 내부에 진입해 화재 현장의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발화 지점과 적치된 물건들의 폭발 여부 등을 면밀하게 조사했다.

또한, 화재 현장 건물이 철거될 예정으로 인해 현장이 보존될 수 없어 화재와 연관성이 있는 물건을 외부로 옮기는 작업과 함께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의심되는 물질 샘플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결과를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찰은 화재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수사를 진행해 책임 소재를 가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6일 양성면 석화리 공장 건물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로 인해 진압에 나섰던 석원호 소방장이 순직했고, 동료 소방관 1명과 공장 관계자 9명, 민간인 1면 등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에게서 아조비스이소부티로니틀린(아조비스) 등을 외부 업체에게 의뢰받아 3.4t가량 보관 중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아조비스는 충격이나 마찰에 민감하며, 지정 수량(200㎏) 이상을 보관하면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는 제5류 위험물에 속하지만 소방당국에 관련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신문 취재단

기사입력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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