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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노선안 공람 시작

동부권 통과… 11월 3일 안성시민회관서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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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 기자 2016-10-23

▲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간 계획노선도. 파란선 대안2가 기존안이고 빨간선 대안1이 이번에 제시된 변경안이다.     © 안성신문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구간이 고삼 보개 금광을 경유하는 동부권 노선안으로 최종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10월 20일, 안성-성남 구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공고를 내고,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안성시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총 6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129㎞)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람이 시작된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에서 광주시 직동을 잇는 안성-성남(50.1㎞) 구간은 한국도로공사(도공)에서 재정사업으로 우선 추진한 뒤 민자 전환이 예정됐다. 이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조1304억원이다. 서울-성남은 턴키(일괄입찰) 방식이나 안성-성남은 모두 9공구로 나눠 사업이 실시되며, 안성지역 재정사업 구간(18.55㎞)은 1~3공구가 해당한다. 1공구는 금광면 장죽리-보개면 양복리(4.76㎞), 2공구는 보개면 양복리-보개면 남풍리(6.68㎞), 3공구는 보개면 남풍리-고삼면 쌍지리(6.80㎞) 등이다.

 

안성-성남 구간에는 터널 14개소, 교량 68개소, 나들목(IC) 4개소(안성맞춤·원삼·모현·오포), 분기점(JCT) 2개소(남안성·용인)가 설치될 계획이다. 안성 재정사업 구간의 공구별 주요계획을 보면 1공구에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접속부 금광면 장죽리 마둔저수지 인근에 동안성JCT, 금광면사무소 뒤편 금광터널 1개소와 함께 교량 14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2공구에는 보개면 양복리 점말마을 인근에서 38국도와 연결되는 동안성IC와 교량 8개소가, 3공구에는 고삼면 삼은리 상·하행 통합 고삼휴게소와 쌍지터널 1개소, 교량 3개소가 각각 계획됐다.

 

▲ 1공구(금광면 장죽리-보개면 양복리) 노선도안(빨간색). 검정색은 기존안이다.     © 안성신문

 

▲ 2공구(보개면 양복리-보개면 남풍리) 노선도안.    © 안성신문

 

▲ 3공구(보개면 암풍리-고삼면 쌍지리) 노선도안.    © 안성신문



2009년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공람 당시 발표됐던 노선안이 일부 손질된 것으로, “고삼휴게소는 생태자연도 1등급권역에서 삼은리 쪽 2등급지로, 동안성IC는 38국도 본선에서 나들목 진입이 불가능했으나 접속위치를 바꿔 진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마둔저수지 동안성JCT 역시 “애초 안이 평택-제천선과 접속 시 기존 터널과의 이격거리가 만족하지 않자” 접속부 형식과 위치를 다소 이동했다.

 

도공은 이번 변경안이 기존안보다 “기술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개발계획에 따라 지형 및 생태축의 단절이 예상되고 특히 1공구의 경우, 송전탑 저촉이 증가하나 생태자연도 1등급권역 및 수질오염총량대상지역, 주거지 등의 정온 밀집지역을 가능한 피해 지장물 편입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터널과 교량 등으로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또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생태자연도 1등급권역은 선형 조정과 옹벽 등의 구조물을 설치해 훼손을 줄이고, 고속도로 개통 후 소음이 우려되는 지역과 터널 입출구부 등의 대기오염 발생 예상지역은 방음벽과 환기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대책을 찾겠다고 했다.

 

안성-성남 구간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내년 7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나 국회 예산정책처가 재정사업으로 우선 진행한 뒤 추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선례가 없다는 ‘2017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분석 자료를 내놔 일차적으로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도 예산에 서울-안성 구간 건설보상비 1천억원을 편성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동안성JCT 예정지역에서 세종 구간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피맥)에서 적격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2025년 준공이 계획됐다.

 

한편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 안성-성남 구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안성시 건설과와 안성1동주민센터, 공도·금광·보개·고삼·양성·죽산·대덕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만료 7일 안까지 국토교통부 팩스(044-201-5591)나 전자우편((limpjh@korea.kr),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기사입력 :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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