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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제일 오래된 느티나무
송상호 기자   |   2005-03-29

 안성제일’. 안성에서 제일가는 것을 발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재(예 : 사람, 장소, 동식물 등등)나 범주(예 : 제일 크고, 작고, 오래 되고, 길고 등등)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세속에서 타인을 위한 배려와 윤리적인 덕목들을 하나씩 들춰낼 수 있는 지면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제보를 주실 분들은 안성신문사(671-3232)나 송상호 기자(016-9309-9214)에게 연락해주십시오.
 
▲안성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진 보개면 북가현리 치제동의 '느티나무'.
 © 안성신문

안성에서 제일 오래된 느티나무
안성의 역사를 같이해온 나무가 없을까? 안성시가 지정한 보호수로, 시 담당자에 따르면 약 700세의 나이를 자랑하는 오랜 나무 한 그루가 있다. 보개면 북가현리 치제동에 있는 느티나무가 바로 그것. 소개 현판에 400세라고 적혀 있는 이 나무는 키가 12m, 가슴높이 둘레가 약 5.4m로 어른 3명이 껴안아야 겨우 잡히는 밑 둘레를 자랑하고 있다.  먼 옛날 치제 부락에 가뭄과 질병이 창궐할 때 동네 앞을 지나가던 한 도인이 나무 한 그루를 정성껏 심어 가꾸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 후부터 부락에는 질병이 없어지고 가뭄이 해소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홀로 그리움의 무게를 짊어진 오랜 느티나무 한 그루, 희망의 봄을 안고 초록 시인들의 노래를 기다리고 있다.  송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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