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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집으로 돌려보내 시민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시는 안성시 확진자 이동경로 발표를 통해 행정착오를 이유로 검사결과 양성 통보를 받은 확진자를 보건소 버스를 통해 격리시설에서 퇴소시킨 점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안성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A, B, C 등 알파벳으로 표기해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았던 안성시가 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지역 방역망 관리가 허술하단 반응이다.
특히, 해외입국자 조치를 신뢰한 시민들은 안성시가 공개한 안성시 확진자 이동경로 1차 조사발표에서 11일 17시 36분 ‘검사결과 양성’ 통보와 18시 58분 ‘격리시설 퇴소 정보’ 등이 발표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임시 격리시설에서 코로나 양성 통보 받은 환자가 이탈할 수 있다는 것도...더군다나 보건소 버스로 자택까지 이동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서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네요' 등 안성시가 관리를 못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안성신문 취재단